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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콘텐츠진흥원 일대에서 ‘2025년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마련됐다.
청소년의 달 기념식은 청소년의 자주성과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 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헌장 낭독, 청소년 육성 유공자 포상,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제2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효행 부문 김우림 ▲봉사 김재욱 ▲장애 극복 양세준 ▲예체능 고유준 ▲과학기술 김아영 ▲문예 한윤주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가 ‘미래사회콘서트’ 강연자로 나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통찰력과 영감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청소년 가요제’,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주 E-스포츠 챌린지 대회’, 인공지능(AI) 체험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아울러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북콘서트, 심리카페, 플리마켓, 덕후 생활존,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청소년,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 지사는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 안팎, 지역사회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교육청과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며, “도 인구의 16%를 차지하는 청소년들이 더 행복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제주도정뉴스> 김영아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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